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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오페라하우스 운영협의체 출범 - 개관준비 및 관리운영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
  • 기사등록 2019-02-21 10: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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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오페라하우스의 시공부터 개관․운영까지 체계적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오페라하우스 운영협의체를 출범했다.

부산시(시장 오거돈)에 따르면, 오페라하우스 운영협의체는 콘텐츠․극장운영․기술 등 3개 분과에 대표성과 전문성을 가진 지역 예술인과 공연시설 전문가, 시의원, 부산항만공사 관계자 등을 포함하여 총 30인으로 구성하고, 첫 회의를 2월 21일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운영협의체는 지난 해 오페라하우스 건립 사업의 재검토 사유 중 하나로 거론되었던 시민과 지역 예술인과의 소통이 부족했다는 인식에서 출발한 것으로, 지난 해 11월 오페라하우스 사업 재개를 선언하면서 오거돈 시장이 약속했던 사항이다.

시는 이번에 출범하는 운영협의체와 함께 오페라하우스 운영방식과 운영계획을 검토하고, 콘텐츠 개발까지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해 오페라하우스 착공에 발맞춰 착수한 오페라하우스 개관준비 및 관리운영 기본계획 수립용역(㈜메타기획컨설팅 수행)의 중간보고도 겸할 예정이다.

오페라하우스 개관준비 및 관리운영 기본계획 수립용역은 오페라하우스의 효율적 운영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해 4월 착수했으나, 오페라하우스 건립 사업의 재검토와 함께 일시 중단된 바 있고, 사업의 재개와 함께 용역도 재개되어 이번에 중간보고를 가지게 되었다. 최종 완료는 올해 4월로 예정되어 있다.

북항 재개발지 29,542㎡에 연면적 51,617㎡, 지하2층, 지상5층 규모의 극전문공연장으로 건립 중인 오페라하우스는 시공 초기단계로 그동안 부지 여성토 제거를 완료하고 현재 기초파일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민의 자부심이 될 오페라하우스를 시민과 함께 만들고 운영하기 위해 이번에 출범하는 운영협의체를 실질적인 소통창구로 운영할 것이며 향후 추가위원도 위촉하여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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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2-21 10: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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