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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방위산업중소기업협의회’ 출범 - 시-해군군수사령부-방산중기협 업무협약 체결
  • 기사등록 2019-02-20 09: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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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시장 허성무)가 전국 최초로 방산중소기업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시는 지난 2월 1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해군군수사령부(사령관 박헌수), 창원방위산업중소기업협의회(회장 오병후)과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72개사가 모인 ‘창원방위산업중소기업협의회 창립총회’도 개최했다.

해군군수사령부는 군수물자의 조달과 지원, 무기체계 부품국산화, 정비품 국산화, MRO사업 등 군수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해군 군수사령부를 비롯해 예하부대인 정비창과 보급창은 방산부품 국산화 기획개발, 외주정비품 관련 정보를 우선 제공키로 협약했으며, 지역 기업 제품의 군(軍) 적용 가능성을 적극 검토하여 창원 경제 부흥을 일으키는 데 뜻을 모았다.

업무협약 내용은 ▲ 지역 방산업체 육성과 해군 군수업무 발전을 위한 상호 지원체계 구축 및 제반 교류·협력 분야에 대한 창원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 해군 부품국산화 및 정비능력개발을 위한 지역 방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 ▲ 해군 방산업무 지원과 지역 방위산업 육성에 관한 정보 공유 및 교류 ▲ 방위산업 관련 지역 기업 제품의 군 적용 가능성 검토 및 보유 기술과 신규 개발 기술정보 공유 등이다.

3자간 업무협약 후 창원방위산업중소기업협의회 창립총회가 열렸다. 창원지역의 방산기업과 방산기업 진출예정업체를 대상으로 72개사의 회원사를 꾸려졌다. 연말까지 100개사를 회원사로 모집·확대해 활동할 계획이다.

주요 기능은 기업협의회 자격으로 정부에 애로사항을 적극 어필해 여러 가지 규제를 해소하고, 보다 자유롭게 기업활동을 하게 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해군군수사령부의 군수품 입찰 및 수의계약 시, 창원지역의 뛰어난 기술을 가진 방산기업들이 이용할 기회를 제공받고, 창원시는 지역의 기업현황을 군수사령부와 공유하여 서로가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창원방위산업중소기업협의회와 연계하여 우수 방산기업의 수출시장 개척에도 적극 지원하여 지역 경제를 부흥시키고, 올 상반기 중으로는 수출계약을 통해 반드시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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