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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내린 영약(靈藥), 천마 - 함양군지리산영농조합 건강식품개발 -
  • 기사등록 2007-05-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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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지리산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이상선)은 서하면 운곡리 지리산을 배경으로 9만7천여평에 2천여평의 공장시설로 헛개나무와 천마(天麻)를 건강식품으로 생산해 전국에 공급하고 있다.

일찍이 허준은 약초가 많은 지리산에서 한약 재료를 구하기도 했다는 동의보감의 기록이 있는데 함양군은 자연 약초가 야산에 널 부려져 있어서 그 이름을 널리 알려져 왔다.

지금은 약초꾼들의 무분별한 채취로 거의 사라져 가고 있지만 경북 영양군과 경남 함양군 등 야산에는 아직도 자연천마가 나오고 있다. 초봄 3~5월초 가을 10~11월이 적절기이며 가을 천마가 좋으며 자생지는 해발 400~800m 고지대에 많이 분포해 해발700m이상의 천마일수록 좋다.

함양군은 이러한 실정을 감안, 전국최초 약초특구 제18호로 지정됐으며 안의면에는 약초연구소와 약령시장이 있다.

동 지리산영농조합법인은 2004년 12월 함양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06년 5월13일 헛개나무 겔과 천마를 생산하고 있으며, 2000년부터 건강식품인 가시오가피를 제조 생산해온 함양지리산영농조합 대표 이상선 사장은 “건강식품제조 생산경험을 바탕으로 국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꾸준히 연구개발해 식문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마는 주로 모양이 길어 장마 또는 참마라고도 하는데 진주지방에서는 참마로 알려져 있으며 안동지방에서 나는 마를 산마라고 해 위에 좋다.

또 다른 천마는 하늘이 내린 영약(靈藥)으로 인간에게 내려준 마지막 선물이라 하여 천내리라고도 하며 한방에서는 인체의 마비를 풀어준다고 해 마목 또는 정풍초라고 한다. 난초과에 속하는 다년생 기생식물로 탄소동화 능력이 없으며, 뽕나무 버섯균과 공생하는 식물로 담황색-황갈색의 무늬가 있다.

특히, 중풍 치료재로 많이 쓰여 장복하게 되면 흰머리가 검은 머리로 변하는 특효 약성이 있다. 빈혈, 어지럼증, 편두통 등 뇌혈관 질환에 좋은데 우유나 과일 야구르트를 함께 먹지 말고 양약이나 한약을 먹어야 할 때는 반드시 1시간의 차이를 둬야 한다고 한방의는 전하고 있다.

함양군은 산삼을 100만포기 이상을 심어 매년 산삼축제와 물레방아축제를 하고 있다.
문의 함양지리산영농조합 055)963-89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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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5-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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