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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215명) 오찬 간담회에 참석하였다.

간담회는 민생의 최일선에서 일하는 기초 자치단체장과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상호 소통·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문재인대통령의 초청으로 개최되었다.

설 연휴 기간동안 구제역 확산을 막아낸 지역 기초단체장들의 노고에 감사인사로 서두를 시작한 문재인 대통령은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의 동반자로서의 지자체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였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2019년 국정운영기조, 한반도 정책, 경제운영정책 등 오전에 열린 국정설명회 결과를 요약보고 했으며, 기초단체장들은 고용위기지역 연장, 인구소멸 극복방안 마련, 사회복지예산 국고보조율 개선 등 당면한 지역현안을 건의하였다.

특히 변광용 거제시장은 오찬 테이블에 나란히 앉은 홍남기 경제부총리에게 국토부에서 보류중인 거제해양플랜트 국가산단의 최종승인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하였고, 홍 부총리는 변 시장의 요구사항을 수첩에 꼼꼼하게 메모하면서 당면 현안을 잘 챙겨보겠다고 응답했다.

한편 변광용 시장은 김우영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자 거제시민의 오랜 숙원인 저도 반환을 청와대에서 관심을 가지고 적극 추진해 달라며 서면건의서를 전달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속적 세계 최고의 조선해양강국을 견인할 수 있는 전진기지로 조선해양플랜트국가산단의 조성은 반드시 필요하고, 최종승인만 남은 현 상황에서 정부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의지와 결단을 기대합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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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2-12 11: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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