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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수담수화플랜트 본격 추진 - 국가기술 홍보의 장, 수출위주 성장 동력산업으로 -
  • 기사등록 2009-04-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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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국토해양부 산하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해수담수화플랜트사업단)은 두산중공업과 공동으로 해수담수화플랜트의 건설을 위해 4월 30일 오전 11시 상수도사업본부 10층 회의실에서 협약 체결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상수원수 94%를 낙동강 표류수에 의존하고 있어 광역상수도개발사업과 신상수원확보 차원에서 해수담수화사업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해 세계최대 규모인 역삼투압 트레인(8MIGD, 1MIGD=4,546톤/일)을 적용, 기장군 대변리 일원 4만6천㎡에 국비 823억원과 시비 300억원, 민자 706억원 등 총 1천829억원을 들여 1일 4만5천톤의 수돗물을 생산할 수 있는 단일 트레인으로 국내최대 핵심 플랜트사업이다.

내년 1월 공사에 들어가 2012년에 준공할 예정인 해수담수화 사업은 전국 최초의 고도정수처리 정수시설과 최첨단 상수도 운영센터를 보유, 선진수도 도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동시 2012년 9월 해운대 BEXCO에서 5일간 일정으로 열리는 IWA(세계물협회)총회 때 4,000명(국외 3,000명, 국내 1,000명)의 국내외 물 전문가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해수담수화 세계시장은 증발법 위주의 기술이 역삼투압법으로 전환되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 금번 기장군에 건설되는 해수담수화 시설을 워터 투어 코스로 지정, 국가기술 홍보의 장으로 활용, 수출위주의 성장 동력산업으로 국가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국가주도의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해 민간연구와 달리 특정기업이 아닌 여러 기업들의 기술력을 동시에 향상시켜 세계 물 산업에서의 기술선점을 통해 세계 물 수출전력산업으로 육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 된다.

또한 부산시는 부산지역에서 생산되는 자재와 지방기술 인력을 투입함으로써 국제적 경쟁력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며,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연구데이터 축적 및 학계, 산업계 시설개방 및 협력 등 선진 물 기술 개발을 통해 해수담수화 허브센타를 육성, 향후 고도성장이 예상되는 해수담수화 산업으로 해외진출 및 국부창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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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4-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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