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창규 기자 기자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와 함양군이 지난 1월 24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함양곶감 특판행사에 참여해 엑스포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나눠주며 엑스포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이날 홍보를 접한 서울시민 박모 씨는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산삼과 항노화를 주제로 엑스포가 개최되는지 오늘에서야 알게 됐다”며 “평소 건강에 관심이 많았는데 엑스포 행사장에 방문해서 좋은 경험을 해보고 싶다”고 엑스포에 관심을 보였다.
이어 오후 6시에는 호텔프리마에서 재경함양군 향우 400여 명이 모인 재경함양군향우회 신년회에 장순천 조직위 사무처장이 참석해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장순천 조직위 사무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직위원회에서는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함양을 중심으로 한 산삼을 국내외 대표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산삼 관련 산업을 항노화와 연계하여 미래 신성장산업으로서 기반을 튼튼히 다질 수 있도록 엑스포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며 엑스포 개최계획을 설명했다.
이어 “이 자리에 참석하신 내빈과 향우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 한마음 한뜻으로 엑스포 성공개최를 통한 함양발전에 힘을 실어달라”라고 호소했다.
조직위는 엑스포를 널리 알리기 위해서 온․오프라인 홍보매체는 물론 박람회, 축제 등 각종 행사를 최대한 활용하여 국내외 홍보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산삼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산삼융복합 항노화산업의 중심지인 함양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일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이라는 주제로 2020년 9월 25일부터 10월 14일까지 20일간, 함양 상림공원 일원을 중심으로 열린다.
세계 최초로 산삼항노화를 주제로 한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정부가 공인하는 국제행사로서 천고의 명약 산삼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재조명함과 동시에 산양삼 및 항노화 산업의 발전과 관련 시장 확대를 위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엑스포 관계자는 129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경남지역 생산유발효과 1,246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514억 원, 취업유발 효과 1,630여 명 등 커다란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