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는 황금돼지해 설 연휴를 맞아 부산시티투어(BUTI) 특별할인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오는 1월 29일 화요일부터 설날연휴 마지막 날인 2월 6일 수요일까지 시행되며, 돼지띠인 탑승객과 그 일행에게까지 특별한 할인요금을 적용한다. 돼지띠 탑승객이 1명이라도 포함되는 단체(최대 5인)는 50% 할인된 요금으로 부산시티투어의 시티투어코스 네 가지 라인(레드·그린·블루·옐로라인)을 모두 이용 가능하다. 물론 나홀로 여행족이 돼지띠일 경우에도 동일한 50% 할인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성인 7,500원, 소인 4천원)

그리고 모든 일행이 돼지띠로 구성된 경우에는(2인~최대 5인) 성인 5천원, 소인 3천원의 파격적인 할인가가 적용된다.

시티투어의 주간 순환형 코스는 티켓 한 장으로 레드라인(해운대 방면), 그린라인(오륙도 방면), 블루라인(용궁사 방면) 그리고 옐로라인(기장 방면)을 모두 자유롭게 즐길 수 있어 부산여행의 필수 코스로 손꼽히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9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탑승했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부산시티투어 시티투어코스는 각 승강장에서 선착순으로 탑승이 가능하며, 차량 내에서 현금이나 카드결제를 통해 티켓을 구매하여야 한다. 예약은 따로 없으며, 최초 탑승시 티켓 구매 후 노선도와 시간표를 참고하여 자유롭게 타고 내리는 방식(hop-on hop-off)이다. 탑승횟수 제한은 없으나 도로 사정에 따라 시간표가 지연될 수 있는 점은 참고하도록 하자.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돼지띠인 고객들에게 시티투어버스와 함께 재미 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이벤트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시티투어는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이벤트 활성화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설날연휴 중 2월 4일 월요일 및 설날 당일 5일 수요일은 시티투어 전체 휴무일이며, 시티투어 이용 및 노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부산시티투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