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 기자 기자
창원시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최인주 해양수산국장을 총괄반장으로 하는 현장 안전지도반(3개반, 7명)을 긴급 편성, 낚시어선 안전 수칙 이행여부 등 현지 지도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마산합포구 및 진해구 주요 항·포구에서 실시됐다. 시는 출·입항 신고, 구명조끼 비치여부, 승선정원 초과 등의 안전수칙 이행, 낚시어선 안전운항과 사고 방지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운항 지도 활동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시는 관내 낚시어선 200여척에 대해 매년 국가안전대진단 및 계절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해상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특별점검을 수시로 할 계획이다.
최인주 해양수산국장은 “해마다 실시되는 국가안전대진단을 포함하여 분기별로 낚시어선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나, 최근 해양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긴급 현장 지도를 실시했다”며 “낚시꾼의 증가 추세에 맞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안전지도반을 통한 지속적인 현지 지도를 강화할 것이며, 낚시꾼 및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