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화면, 특정기</table>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정포)에서는 봄철 바다낚시 성수기를 맞아 낚시어선 사고예방을 위해 4월 30일까지 홍보․계도 기간을 거쳐 5월 한달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남해청 소속기관인 부산․통영․여수․제주․서귀포해경서 등 관내에 신고된 낚시어선은 1,637척(3월말 기준)이고, 전년도 남해안을 찾은 바다낚시객은 86여만명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해양 레저문화 확산 등으로 올해는 90여만명 이상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점 단속대상은 정원초과 운항, 미신고 영업행위 등 낚시객의 안전을 저해하는 행위 등이며, 4월 현재 단속 현황은 미신고 영업행위 14건 등 총 73건으로 집계됐다.
한편 해양경찰에서는 낚시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갯바위 등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낚시어선업자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구명동의 등(燈)․휴대용 방수팩을 대여하고 있으며, 낚시단체 등 민․관 합동으로 낚시 쓰레기 되가져오기 캠페인과 안전운항을 위한 홍보․계도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