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민 기자 기자
통영시의 대표축제인 한산대첩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년도 문화관광축제에서 우수축제로 선정되었다.
매년 문화관광축제를 선정하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대표축제(3개), 최우수축제(7개), 우수축제(10개), 유망축제(21개) 등 총 41개 축제를 매년 선정, 발표하는데 통영한산대첩축제가 나라와 민족을 구원했던 한산대첩과 이순신장군을 기념하는 역사인물축제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지난해 통영한산대첩축제는 대표 프로그램인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장군 행렬’에 시민, 관광객들을 유도하여 버블 코스프레 거리퍼레이드를 접목시켰고, 역사의 현장인 한산만에서 펼쳐진 장엄한 한산해전 재현과 국내 최초로 공중해전을 연출한 공중한산해전을 비롯하여 특수조명과 불꽃으로 이루어진 거북선 파이어판타지, 거북선 노젓기 대회, 황금 거북선을 찾아라!, 등 통영에서만이 할 수 있는 주제별 프로그램을 펼침으로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또한 시민대화합의 한마당인 시민대동제를 비롯하여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승전고를 울려라, 어린이 군점, 이순신학교, 1318! 통영의 꿈!! 진행 등은 차세대가 직접 축제현장에서 체험하고 공연함으로서 한산대첩축제의 새 지평을 열어놓기도 했다.
6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로 선정된 통영한산대첩축제를 직접 집행하는 통영시와 (재)한산대첩기념사업회는 심기일전하여 올해도 알찬 내용과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기대에 부흥하고자 행사준비에 최선을 다할 각오를 거듭 다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