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민 기자 기자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12월 26일~27일, ‘청년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를 대상으로 체험 팸투어를 실시하였다.
팸투어 참가자는 문화재청에서 매년 내․외국인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문화재사랑운동을 확산하기 위하여 모집 및 운영하기 위해 선발한 ‘청년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중 30명이 참가하여 1박 2일 동안 운영되었다.
투어코스로 첫째날은 유엔기념공원-부산근대역사관-우암동 소막마을을 둘러보았으며, 내년이면 영업을 시작한 지 100년이 되는 내호냉면에서 밀면 맛보기도 하고 저녁에는 광복동 크리스마스 트리 문화축제를 즐겼다.
둘째날에는 흰여울마을-부산항1부두(수미르공원 조망)-임시수도기념관-석당박물관-영도도개-아미동 비석문화마을-최민식 갤러리를 둘러보았다.
참가자들은 대부분 역사학과 출신이고 세계유산 지킴이로 활동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팸투어에 참가하기 전에는 피란수도 부산유산이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선정된 것을 몰랐다면서 앞으로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것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