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희근 기자 기자
한국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이정환)는 인권을 존중하는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인권경영헌장 선포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에서 공사는 경영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차별, 불공정 행위 등 인권침해 요소를 원천적으로 배제하고 임직원과 이해관계자의 인권을 보호·존중하기 위한 인권경영 실천의지를 다짐했다.
인권경영헌장에는 ▲국내외 인권 보호 규범지지 ▲고용상 차별금지 ▲안전하고 위생적인 근무여건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보장 ▲고객의 인권보호 ▲신속하고 적절한 구제조치 제공 등 내·외부 의견과 전문가 자문을 반영한 10가지 실천사항을 담았다.
이정환 사장은 “인권경영은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닌 필수”라며 “인권존중 문화가 조직 내 뿌리를 내리고 이해관계자와 협력기관에도 전파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공사는 올해 9월 수립한 인권경영 추진계획을 토대로 인권경영규정 제정, 인권현황 실태조사와 인권영향평가 실시 등 인권경영의 제도적 정착을 위해 노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