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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에 진행되는 각종 행사를 맞아 부산도시철도가 증편 운행된다.

부산교통공사는 31일 타종식과 1월 1일 해맞이 행사에 대비해 열차 증편 운행 등을 담은 도시철도 안전수송계획을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

열차는 총 46회 추가 운행된다. 공사는 시민의 종 타종식이 진행되는 31일에 28회(1·4호선 각각 8회, 2·3호선 각각 6회씩), 해맞이 행사가 있을 1월 1일에 18회(2호선 10회, 3호선 8회)씩 증편해 안전한 시민 수송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타종식 행사에 맞춰 영업시간도 늘어난다. 부산 용두산공원 일대에서 31일 밤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0시 21분까지로 예정된 타종식 일정에 대비해 도시철도 영업시각이 1시간 16분 연장된다. 막차는 남포역을 기준으로 노포행의 경우 23시 45분에서 01시 02분, 다대포해수욕장행은 00시 16분에서 01시 32분으로 각각 조정된다.

행사지 인근 역사에는 안전요원도 추가로 투입된다. 공사는 용두산공원과 가까운 1호선 자갈치역과 남포역, 해맞이 명소인 해운대·광안리해수욕장과 인접한 2호선 해운대역과 광안역에 직원 및 사회복무요원을 추가로 배치해 시민 운집으로 인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다.

부산교통공사 박영태 사장직무대행은 “가는 해와 오는 해를 맞으실 시민들의 염원에 안전한 도시철도 수송으로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부산시민 여러분의 한 해 마무리와 시작에 언제나 부산도시철도가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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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27 01: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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