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기자 기자
부산교통공사가 1호선 명륜역 내 ‘아름다운가게 명륜역점’ 운영수익금 64,206천원을 부산시내 지역아동센터 10곳의 ‘프로그램 사업비’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공사가 아름다운가게 수익금을 통해 기부한 프로그램 사업비는 교육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조성됐다. 음악, 창작, 체육, 사물놀이 등이 대표적이다. 공사는 지난 10월29일 사업공고를 통해 접수된 23개소 지역아동센터 중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10개소를 선정한 바 있다.
지난해 아름다운가게 운영수익금 1억4천만 원을 지역아동센터 17곳에 지원한 공사는 올해도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수익금을 보탰다. 뿐만 아니라 2017년부터 3년간 아름다운가게 명륜역점 수익금을 부산지역아동센터 프로그램 사업비에 지원하기로 한 협약에 따라, 공사는 내년에도 지역 아동들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보낼 수 있게 됐다.
부산교통공사 박영태 사장직무대행은 이날 “미래를 짊어질 어린이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게 하는 것이 이번 지원의 의미”라며 “우리 공사의 손길이 아이들의 밝은 앞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