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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옹기엑스포 분위기 후끈 - 새로운 볼거리 다양한 옹기 조형물 -
  • 기사등록 2009-04-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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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개최되는 2009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를 앞두고 울산지역 곳곳에 다양한 옹기 조형물이 등장해 엑스포 분위기가 점점 고조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엑스포 조직위원회도 옹기 기증운동을 펼쳐 시민들이 직접 내놓은 옹기를 전시하거나 옹기동산을 만들기로 해 관심을 끈다.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15일 엑스포 개최를 기념하고 시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오는 6월까지 시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옹기를 기증받는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심의를 거쳐 문화가치가 있는 기증품은 엑스포 행사시 전시하고 일반 생활옹기는 오는 8월께 행사장(울산대공원, 울주군 외고산옹기마을) 내 만들어질 옹기동산에 놓이게 된다.

항아리, 동이, 약탕기 등 종류에 상관없이 기증의사만 전해오면 직접 방문·수집하며 기증품 사진과 기증자 명부를 만들어 전시관 또는 옹기동산 안내판에 부착할 계획이다.

특히 옹기문화엑스포 개최를 계기로 최근, 울산공항을 비롯해 울산광역시청과 울주군청 민원실 등 곳곳에 옹기로 만든 각종 조형물들이 설치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개인이 운영하는 숙박·관광시설(사례-울주군 아샘블관광호텔)등에도 옹기조형물이 등장하고 남울산우체국은 엑스포 기간동안(10월 9일~11월 18일) 세계 최초로 옹기우체통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다양한 옹기조형물이 울산의 새로운 볼거리로 부각될 전망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각 가정에서 소장하고 있는 다양한 옹기를 모아, 선보임으로써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렇게 모인 옹기로 꾸며진 옹기동산을 비롯해 앞으로 설치될 각종 옹기조형물은 옹기문화엑스포를 알리고 전국 최대 옹기집산지가 있는 울산의 도시이미지를 높이는 좋은 매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옹기 기증운동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조직위원회(229-6681)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onggiexpo.com)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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