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휘 기자 기자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지역 군부대의 건전한 병영문화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울산공장은 12일 울산 울주군 소재 육군7765부대 127연대 3대대에서‘제네시스 도서관’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울산공장은 사회공헌기금 1천400만원을 출연해 이 부대의 기존 도서관 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천장과 마루, 냉난방 시설, 누수, 도배 등 노후된 도서관 시설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부대 장병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군부대 측은 이 도서관을 ‘제네시스 도서관’으로 명명하고 장병들의 독서 경연대회, 인성교육 및 강의, 각종 자격증 취득 등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지난 해에도 동 부대 2대대 도서관을 리모델링하는 등 책 읽는 병영문화 정착에 기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