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4월14일부터 8월까지 첨단 유비쿼터스 정보기술을 활용한 u-119응급의료서비스를 확대 구축한다.

u-119응급의료서비스는 응급현장 및 환자이송 중 119구급차에 응급처치장비(의료기기) 및 응급의료기관(병원)에 원격의료지도장비(워크스테이션)를 설치해 119구급차의 응급구조사가 병원 도착전까지 의사의 원격의료지도로 효과적인 응급처치할 수 있는 선진형 응급의료서비스이다.

이번 사업은 2007년 정부(한국정보사회진흥원) 시범사업으로 전국에서 처음 119구급차 10대와 응급의료센터 8개소에 설치, 운영중인 원격화상응급처치시스템을 부산시 유시티정보담당관실과 부산소방본부가 공동으로 구축했다.

119구급차 20대와 응급의료기관 등 34개소로 확대 구축해 지역업체인 (주)피지오랩과 (주)인타운이 사업자로 선정돼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병원전(pre-hos pital)단계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 응급환자 소생률을 높이는 것은 물론 u-응급의료서비스 분야에서 지역기업의 경쟁력이 높아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는 금년 하반기에 심혈관질환자, 고위험 만성질환자 등 신속한 응급처치가 필요한 1만5천명의 부산시민에게 응급환자인식용 RFID카드를 발급해 119구급차 탑승과 동시 자동으로 환자정보를 인식, 적절한 응급처치와 환자치료에 적합한 병원 이송을 할 수 있는 맞춤형 u-119응급의료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