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검사소는 올해 1/4분기 경매 전 농산물 678건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결과 1.5%인 10건에서 잔류농약이 허용기준치를 초과 검출돼 부적합 판정을 했다고 밝혔다.
품목별로는 깻잎 6건, 상추 3건, 달래 1건으로 초과 검출된 농약은 살충제인 엔도설판 등 9종이었으며, 해당품목 전량폐기 및 도매시장 1개월 반입금지 등 엄궁 ․ 반여농산물 도매시장관리사업소 및 관련 행정기관에 통보했다.
경매 전 농산물 부적합률 1.5%는 전년 동기 4.6%에 비해 3.1% 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농산물검사소가 엄궁 ․ 반여농산물도매시장 현장의 반입농산물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기능 역할의 효과로 보여 진다.
연구원 관계자는부적합률이 높은 잎 ․ 줄기채소류 위주로 경매 전에 정밀검사를 실시해 잔류농약이 과다한 농산물들이 시중에 유통되는 것을 미리 막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