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원 기자 기자
201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부산시(시장 오거돈)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1등급으로 1위를 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2017년 엘씨티사건 등 대형 부패사건으로 부산시 청렴도가 급락한 후, 2018년 민선 7기가 출범하면서 새롭게 시 청렴분위기를 다잡고자 강도 높은 시책을 시민과 함께 추진한 결과 작년의 부진을 떨치고 청렴도시로 등극하게 되었다.
부산시는 청탁금지법 및 행동강령 교육과 홍보를 통하여 대민활동에 있어서 부정부패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의식 개선을 시도하는 한편, 행동강령 개정, 청렴사회민관협의회 구성 등을 통하여 적극적인 부패행위 방지 정책을 추진하였다.
또한, 공사·용역·보조금 사업 등 부패취약업무에 대한 업무처리과정에 시민들의 불만 및 건의사항을 피드백하는 청렴해피콜 추진 등 시민과의 직접적인 소통에도 힘써왔다.
부산시는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민선 7기의 계속적인 개혁과 청렴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각오를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