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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연수단, 독일 인더스트리 스마트 클러스트 방문 -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스마트 항만 SmartPORT 현장 시찰
  • 기사등록 2018-12-03 10: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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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경제혁신추진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경남도 연수단(경제혁신추진위원, 기업인, 유관기관, 공무원 등 20명)은 지난 11월 28일~30일 세계 최신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독일 함부르크, 빌헬름스 항만과 산학협력 인터스터리 4.0 스마트 클러스터를 방문했다.

경남형 제조업 혁신과 스마트산업의 최적화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독일을 방문한 경상남도 국외정책연수단은 현지시각으로 28일 유럽 3대 항만 중 하나인 함부르크 항만과 함부르크 투자청을 방문했다.

독일 함부르크 항만은 해운, 도로, 철도 및 공항이 집적된 물류허브로 북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물류거점 항만이자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스마트 항만이다.

이곳에서 연수단은 함부르크항만공사(HPA) 주도로 개발된 ‘SmartPORT’ 프로그램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는데, 제조업에 IoT 기술을 결합한 ‘Industry 4.0’을 물류산업에까지 접목하여 스마트 항만 프로젝트를 실현한 부분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SmartPORT’는 물류와 에너지 부분 27개 프로젝트로 구성된 것으로 물류부분에서는 공급망의 최적화와 운송 네트워크 효율성을 강화했고, 에너지부분에서는 에너지 소비량 감축과 신재생에너지 활용 촉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연수단은 함부르크투자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항만도시인 함부르크의 항만과 도시의 동반성장을 위한 항만 환경오염 예방정책에 대해 공유하기도 했다.

이어 최신 항만운영체계 구축을 통해 독일 중요 항만으로 성장하고 있는 빌헬름스항만을 방문했다. 북해에 위치한 빌헬름스항만은 북극항로가 열릴 경우, 유럽의 첫 번째 관문에 위치하고 있어 차세대 독일 항만으로 그 역할이 기대되는 곳이다.

빌헬름스 항만은 항만 내 물류 데이터를 항만뿐만 아니라 세관, 창고, 철도 등 운송수단간 공유를 통해 유럽 타 항만보다 물류 처리시간을 50% 이상 단축시켜 항만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항만운영장비의 무인화, 자동화에 역점을 두었던 스마트항만 개념을 항만 운영 시스템의 최적화를 통해 한층 더 발전시킴으로서 고용창출은 유지하되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방문규 경제혁신추진위원장은 “이번 독일 연수에서 보고, 느끼고, 배운 많은 것들을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서 현장에 접목한다면 경남이 향후 대한민국 스마트산업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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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03 10: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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