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 기자 기자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지난 24일 창원시 관내 6개 축구장에서 ‘2018 BNK경남은행장기 경상남도 기관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창원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황윤철 은행장ㆍ창원시 허성무 시장ㆍ이주영 국회부의장ㆍ창원시 축구협회 오진열 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BNK경남은행ㆍ경남도청ㆍ창원시청ㆍ진주시청 등 25개 참가팀 선수와 응원단을 격려했다.
대회사에서 황윤철 은행장은 “축구 국가대표팀의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 승리와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으로 올 여름은 축구 덕분에 더 뜨거웠다. 게다가 지역 프로 축구단인 경남FC의 우수한 성적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 그리고 지역 축구인인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국가 대표팀의 잇따른 희소식으로 축구에 대한 관심이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그 열기를 이어받은 2018 BNK경남은행장기 경상남도 기관 축구대회가 지역 아마추어 축구 동호인들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축구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황윤철 은행장은 배진우(마산공업고등학교 3학년) 등 축구꿈나무 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뒤 내외빈들과 함께 시축하며 2018 BNK경남은행장기 경상남도 기관 축구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BNK경남은행팀과 창원중부경찰서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개막식 당일 창원종합운동장 주경기장ㆍ창원축구센터 1구장ㆍ창원축구센터 4구장ㆍ남산구장ㆍ웅남구장ㆍ진해이동구장에서 예선 토너먼트 총 17경기가 치러져 8강 진출 팀이 가려졌다.
진주시청 염석광 감독은 “팀원들과 함께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2018 BNK경남은행장기 경상남도 기관 축구대회에서 유감 없이 발휘하겠다. 황의조와 조현우 선수의 기량에는 미치지는 않지만 투지와 열정이 가득 찬 동료가 있는 만큼 우승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