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휘 기자 기자
울산 북구는 지역 최초로 점자민원편람을 제작해 배부한다고 21일 밝혔다. 또한 민원인에게 신속·정확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원편람을 새로 만들고,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울산 지역에서 처음으로 제작한 점자민원편람은 시각 장애인들의 민원신청 편의를 돕기 위해 각종 제증명 발급 및 전 부서 민원 신청방법, 사회복지서비스 신청 안내 등을 담았다. 북구는 시각 장애인들이 편람을 활용해 불편함 없이 민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구청 민원실과 동 주민센터 등에 비치할 예정이다.
또 이번에 제작한 민원편람은 최근 개정된 관련법의 변경사항을 반영해 정비했으며, 부서별 표준 민원사무의 신청방법과 구비서류, 처리절차, 수수료 등 모두 411건의 민원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북구는 구청 민원실에 민원편람을 비치하고, 구청 홈페이지에 실어 민원인이 필요할 때 언제나 쉽고 편리하게 열람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