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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승체계 녹색성장에 일조 - 저탄소 녹색성장 간접적인 효과 -
  • 기사등록 2009-04-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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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지난해 7월 구축한 버스-지하철-마을버스 대중교통 환승체계가 승용차 이용 감소로 이어져 고유가시대 서민경제에 활력은 물론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일조하고 있다.

지난 2월 2008 부산광역시 교통조사분석용역 최종보고서는 교통수단별 수송 분담률은 1일 평균 644만5천명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버스는 179만2천명으로 전년 대비 3.82%, 지하철은 85만9천명으로 전년 대비 5.4% 증가해 버스준공영제 및 환승제로 인해 대중교통 수송분담율이 현저히 증가한 반면 승용차와 택시는 각각 -2.0%, -1.7%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에너지 절약 및 환경보호에도 간접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부산시는 시민 자전거 타기 생활화를 위해 주거지와 지하철역, 시장, 백화점, 학교 등을 연결하는 자전거 도로와 자전거 주차대를 대대적으로 확충할 계획인데 자전거 일주도로가 완성되면 교통난 해소는 물론 온실가스 배출규제로 인한 새로운 무역장벽에 대응하는 저탄소 사회로의 산업구조전환, 기후변화관련 거대시장 등 시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남구 경성대 부경대역 주변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개설하는 등 금년 중 112억원의 예산을 투입 25km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개설할 계획이며 2012년까지 기장에서 강서를 연결하는 121km해안 자전거 도로 개설 등 부산이 자전거 타기 좋은 녹색 도시로 탈바꿈 한다.

또, 자전거와 대중교통과의 환승체계(Bike and Ride) 구축을 위해 지난해 지하철 동래역 등 6개 역에 140대 규모의 자전거 보관대를 설치했으며, 노후 파손 주차장 정비와 함께 16개 구·군과 합동으로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장기방치 자전거에 대한 정비활동 및 자전거 이용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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