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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이 경기침체로 인한 금융여건 악화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자사업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신용보증기금은 6일 정부에서 ‘민자사업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마련한 「산업은행 특별융자」 실행방안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총 1조원 규모의 특별보증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보증대상은 금년 신규 착공사업 중 실시협약 일정에 따라 건설사의 출자가 완료된 사업으로 1년 후 금융기관 참여로 회수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작년 이전에 착공사업이라도 준공이 시급한 학교 등의 임대형민자사업(BTL)에 대해서는 지원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내년도에 개교시기를 맞추어야 하는 학교시설 관련 민간사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보는 산업은행 특별융자에 대해 산업기반신용보증기금에서 90%를 보증하되 전액보증으로 운용한다. 보증료율은 임대형민자사업(BTL)은 0.20%, 수익형민자사업(BTO)은 0.40%로 사업별로 가능한 최저율을 적용함으로써 사업시행자의 부담도 최소화시키기로 했다.

안택수 신보이사장은 “이번 특별보증이 금융위기로 사실상 중단된 민자사업의 자금조달을 원활하게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하고 “앞으로 신보는 민자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보증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경기회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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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4-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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