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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을 빛내야하는 스포츠스타 1위 - 김연아, 한복의 아름다움 세계에 -
  • 기사등록 2009-04-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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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피겨여왕으로 등극한 국가대표 피겨선수 김연아가 한복을 빛내야하는 스포츠스타 1위로 선정됐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달 한복대여 체인점 한복닷컴(hanvok.com)이 리서치 전문기관 엠브레인과 함께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나타났으며, ‘한복이 가장 잘 어울리는 스포츠스타’(복수응답)에 조사 대상자 중 가장 많은 103명(51.1%)이 김연아를 꼽았다.

김연아는 연령대, 성별, 지역에 관계없이 골고루 지지를 받았고, 특히 남자(40%)보다 여자(63%) 응답자가 더 많았는데 2위와 3위는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25.5%), ‘마린 보이’ 박태환(21.5%)이 각각 차지했다. 이어 이승엽(20.0%), 박찬호(16.0%), 추성훈(13.5%), 왕기춘(11.0%), 김광현(8.5%), 이원희(8.0%), 장미란(8.0%) 순으로 나타났다.

한복닷컴의 전수연 한복디자이너는 “김연아는 갸름한 얼굴형에 쌍꺼풀 없는 동양적인 매력이 풍기는 눈매와 순수한 얼굴색이 화사한 한복과 잘 어울린다”며 “특히 목선이 고운데다 자연미, 김연아만의 청순한 분위기가 한복의 멋을 돋보이게 해 전문적인 한복모델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또 ‘한복을 빛내야하는 스포츠스타’를 묻는 질문에서도 김연아는 111명(55.5%)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박태환(34%)은 2위, 이용대는 3위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세계적 스포츠 스타인 박찬호(21.5%), 추성훈(20.0%), 이승엽(19.5%), 차범근(10.0%), 왕기춘(9.5%), 장미란(9.5%), 최경주(8.0%) 순으로 나타났다.

안근배 한복디자이너는 “김연아 박태환과 같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리는 월드 스포츠스타들이 시상식이나 기자회견장 등에 한복을 자주 입고 나와 한복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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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4-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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