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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은 봄을 맞아 각 급 학교의 현장학습 및 수련 활동과 일반인들의 주말 나들이 등이 늘어남에 따라 야외에서 도시락 등 음식물 섭취 시 식중독 예방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나들이철인 4월~5월은 기온이 따뜻해 야외에서 활동하기 좋아 가정 및 학교 등 단체에서 꽃놀이, 야유회, 소풍, 수련활동, 현장학습 등이 많고 야외에서 미리 준비한 도시락 등 음식물 섭취가 늘어나고 있다고 하면서, 낮 기온은 높으나 아침, 저녁의 기온이 낮아 사람들이 식중독에 대한 경각심이 느슨해진 상태에서 음식물의 취급 및 관리가 소홀하여 식중독 발생의 우려가 어느 계절보다 높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도시락 등 나들이용 음식은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섭취하며,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또 학생들의 수련활동 등에 따른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오는 13일 부터 1개월간 전국 청소년수련원, 유스호스텔 등을 대상으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히고 수련원 등 관련 시설 등에서는 비수기에 사용하지 않았던 급식시설·조리기구·물탱크 등에 대한 세척·소독, 충분한 가열 조리, 보존 및 보관기준 준수, 개인위생 관리 등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식약청은 4월부터 각 지역별 기온과 습도를 고려한 식중독 지수 서비스를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히면서, 김밥, 도시락 등 쉽게 변질되는 식품 취급 시 동 식중독지수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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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4-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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