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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중앙1군 건설대기업 영남지사장 간담회 - 용적률 인센티브 도입 등 지역업체 수주율 확대 방안 논의
  • 기사등록 2018-11-09 11: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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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11월 8일 14개 대형건설업체 영남지사장 및 지역 건설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1군 건설대기업 영남지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중앙1군 건설대기업 영남지회는 영남권에 지사를 둔 대형 건설사 협의체로, 현대건설, 고려개발, 금호산업, 대림산업, 대우건설, 롯데건설, KCC건설, SK건설, GS건설, 코오롱글로벌, 태영건설, 한라건설, 한진중공업, 한화건설 등이 속해 있다.

이날 오후 2시,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지난 10월 경상남도가 발표한 지역 건설업체 수주율 향상 방안의 후속조치로, 실질적으로 공사를 시행하는 대형 건설업체의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남도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용적률 인센티브 도입 및 지역 중소전문건설업체 맞춤형 역량강화 사업 등 새로운 시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중앙1군 건설대기업 영남지사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올해 지역중소전문건설업체의 협력업체 등록 지원 사업 이후 신규로 등록한 25개 업체의 애로사항 등을 분석하여 대형건설사와 함께 문제점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한 지역업체 하도급률 향상을 위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MOU를 체결하고, 공사현장 모니터링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김홍선 고려개발(주) 영남지사장은 “경상남도의 지역업체 수주율 향상 대응방안이 그동안의 홍보 위주의 활동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대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향후 용적률 인센티브 도입 시에는 지역공동도급 참여뿐만 아니라 하도급 참여에 대해서도 용적률 인센티브를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손명용 경상남도 건설지원과장은 “대형 건설업체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건설업체를 보호하고 경쟁력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고충사항도 적극 수렴해 지역 건설업체의 수주율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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