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 기자 기자
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장진규)는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하여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미세먼지 줄이기 일환으로 지난 26일 마산합포구청 민원인 주차장에서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무료점검은 그간 비디오카메라 단속 및 시민들의 제보로 적발된 배출가스 과다발생 차량뿐만 아니라 평소 미세먼지 줄이기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의 참여로 총 24대를 점검했다.
자동차 무료점검은 경유차는 매연을, 휘발유차는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공기과잉률 등을 측정하여 기준초과 차량은 현장에서 측정치를 알려주어 자율적으로 정비 할 수 있도록 계도했다.
또 이날 현대자동차 마산남부지점의 기술지원으로 간단한 일상점검과 함께 워셔액, 노후된 와이퍼 무상교체 등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강구욱 환경미화과장은 “자동차 배출가스 관리로 미세먼지 저감에 큰 효과를 낼 수 있으며, 이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의 날’에 보다 많은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