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오거돈)와 (재)부산경제진흥원은 10월 24일 부산롯데호텔에서 미주‧동남아 등 유력 바이어를 초청하여 부산지역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2018년 하반기 해외바이어 초청상담회’를 개최하였다.

상담회에는 부산시 4대 수출시장인 미주, 중국, 일본, 베트남을 중심으로 5개국 31개사 44명의 바이어를 초청하여 부산기업 144개사와 270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하였다.

바이어들의 주요 상담 품목은 45%가 지역 주력 산업인 조선&플랜트 기자재, 자동차 부품, 기계부품 및 금속가공 관련 산업재이고, 나머지 55%는 식품(수산가공식품, 건강식품)과 생활용품(화장품, 미용용품, 가정용품) 등의 소비재로 매칭 되었으며, 특히 부산의 화장품 물류 회사인 ‘마이스원 아시아’의 이정희 상하이 지사장이 화장품 등 미용 분야 주력 품목에 대해 중국 청도백화수부화장품테크놀러지(Qingdao Baihua xiufu cosmetics technology)사와 5만불의 현장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총 5천만불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달성하였다.

이번 상담회의 성과 달성에 가장 큰 요인은 부산시 무역사무소와 부산경제진흥원이 함께 바이어들을 엄선하고,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여 상담회 매칭을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