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일문 기자 기자
고성군은 지난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고성읍 백세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2회 고성 가리비 수산물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군은 가리비 축제추진위원회가 개최한 이번 행사에 4만 5천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축제기간에 가리비 현장판매 28톤, 먹거리 장터 운영 등으로 2억원의 판매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는 저렴한 가격으로 가리비를 현장 판매해 준비한 물량이 전량 판매되어 밤늦게 재공급되는 진풍경이 벌어졌으며 이를 통해 가리비 소비 확대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군이 이번에 지정한 가리비 전문점은 행사장 가까운 고성읍지역을 중심으로 전문 메뉴를 찾는 손님이 늘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백두현 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고성가리비의 홍보와 브랜드 선점이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얻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발견된 문제점 등을 보완해 내년에는 더욱 아름답고 기억에 남는 지역명품 축제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