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휘 기자 기자
울산시는 10월 30일부터 12월 13일까지 45일간 가을철과 동절기 어선사고 예방 및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시, 구·군, 울산해경, 울산어업정보통신국, 선박안전기술공단, 울산지방해양수산청 등 민관합동으로 가을 성어기 출어선 증가와 동절기 해상기상 악화 등 선박 안전사고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관내 2톤 이상 어선 305척 및 어항 27개소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통신·항해장비 수단 확보 및 정상작동 여부, 전열기 사용실태, 소화기 비치 등 안전설비 확인 등이다.
특히 2018년 5월 1일부터 어선위치발신장치 상시 작동 의무화에 따라 어선위치발신장치 정상작동여부에 대해 중점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점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현장안전 교육도 실시해 어업인 안전의식 고취에 힘쓸 계획이다.
울산시 노영호 해양수산과장은 “정기적으로 어선 및 어항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한 해양환경조성 및 어선사고 감소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