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지난 19일 통영시청에서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지청장 류혁)과 ‘행복홀씨 입양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이란 도로변, 공원, 하천 등 일정구간을 지역주민 및 기관‧단체에 입양해 자율적으로 환경정화활동 및 꽃길 조성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행복이 민들레 홀씨처럼 퍼져나가는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날 협약을 통하여 통영지청은 향후 2년 동안 매월 1회 이상 자율적으로 환경정화활동을 통하여 쓰레기 청소 등 환경 정화활동과 꽃 가꾸기 사업 등을 수행하게 된다.

통영지청의 입양구간 활동장소는 용남면 청구아파트 입구 굴다리 ~ 웨딩스토리 아래 바닷가까지 양쪽 도로 및 주변 구간이며 총 길이는 530m이다.

통영지청에서는 첫 행사로 오는 26일 입양대상 구간에서 필수요원을 제외한 전 직원이 쓰레기 청소 등 환경정화 활동을 시행한다. 내년에는 식목일 행사와 병행하여 도로변에 알맞은 꽃씨를 파종하여 꽃길을 조성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