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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할매 일자리 사업 - 일손부족 농가-어르신 유휴인력 연결
  • 기사등록 2018-10-19 1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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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구청장 김철훈)와 영도시니어클럽(센터장 전현수)는 수확철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심의 어르신 유휴인력을 파견하는 영도할매 일자리사업을 시행하였다.

9월~10월중 모집기간을 거쳐 선발된 15명 내외의 어르신들은 10월 17일부터 열흘간 진영의 단감농장에 출퇴근하며 단감 수확을 돕고 일당 6만5천원을 지급받으며, 어르신들의 출퇴근은 영도시니어클럽에서 지원한다.

일자리사업은 일 할 곳 없는 도심의 어르신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농가는 부족한 노동력을 해소한다는 의미에서 도농간 상생의 길을 제시하였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영도구와 영도시니어클럽은 진영단감 수확을 시작으로 제주 감귤, 남해 마늘, 창녕 양파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한 어르신 일자리를 발굴 할 예정이다.

해마다 수확철이면 일손부족에 시달리는 제주 감귤 농가 역시 곧 수확철에 들어감에 따라, 10월말까지 어르신 인력을 모집하여 11월~12월 중 20일간 제주 서귀포시 감귤농장에 파견할 예정이다.

제주농업인력지원센터에서는 참여인력에 대하여 왕복 항공료와 숙박을 제공하며 농가에서는 인당 6~7만원의 일당을 지급한다.

영도시니어클럽 관계자는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의미 있는 일을 하면서 용돈벌이도 하니 좋고, 농가들은 일손과 수확에 대한 부담을 동시에 덜 수 있어 매우 보람된 일이다.”라며, “노령인구가 많은 우리구에서 일자리를 찾는 어르신들에게 단비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농가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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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19 1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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