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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류독소 피해예방 대책 논의 - 수협 4개소, 어패류 조합 및 시구군 관계자 참석 -
  • 기사등록 2009-03-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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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패류독소 발생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종합적 ․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패류독소 피해예방 간담회를 내일 3월 27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1층)에서 개최한다.

주요내용으로는 패류독소 발생시기인 3~6월 기간 중에 체계적인 패류독소 조사 체제를 구축하여 피해예방을 도모하고, 패류독소 발생 해역에 대한 패류채취 금지 등 신속한 조치 및 피해예방 홍보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에서는 진주담치, 재첩을 대상으로 정기조사 해역인 가덕도 천성 1개소(정기조사 해역)와 강서구 명지~기장군 일광 구간의 8개소에서 패류 시료를 채취한 후 국립수산과학원에 검사의뢰를 이행하고,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부산지원에서 저장․거래 전 및 유통단계에 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평소에는 월 1회 주기로 시료채취 및 검사의뢰를 실시하지만 패독 발생우려가 있는 3~6월에는 모든 조사해역에 대해 월 2회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조사결과 기준치를 초과하였을 경우에는 초과해역 조사를 주2회로 늘리고 어업인 패류채취 금지, 미국 ․ EU 및 일본 등 수출용 패류의 위생관리를 강화한다.


한편, 패류독소란 패류가 유독성 플랑크톤을 섭이하고 체내에 독이 축적된 패류를 사람이 섭취함으로써 발생하는 식중독으로 마비성 ․ 기억상실성 ․ 설사성 ․ 신경성 패류독소 등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마비성 패류독소가 다량 발생하는데 매년 3~6월중 남해안 일원의 패류에서 검출되고 있으며, 수온이 18도 이상으로 상승하는 6월 중순경 소멸된다.

따라서, 시민들은 패류독소발생 상황이 알려지는 경우 패류독소 발생지역에서 직접적인 패류채취를 금지하며, 패류독소 발생지역(원산지․생산일자 확인)에서 생산된 패류는 구입하거나 섭취하여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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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3-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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