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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합포구, 환경안전관리 측정기로 현장 체크 - 환경부 지정 (재)FITI시험연구원과 어린이집 중금속 노출 합동 점검
  • 기사등록 2018-10-15 12: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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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장진규)는 유해물질에 민감한 어린이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어린이집, 어린이놀이터 등의 어린이활동공간 17개소에 대한 환경안전관리 기준 준수여부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환경부가 지정 어린이 활동공간 확인검사 기관인 (재)FITI시험연구원과 합동으로 어린이들이 유해물질 없는 안전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내부에 사용된 문, 벽지, 장판 등 마감 재료의 중금속 함량기준 준수여부, 목재방부제 사용 여부 등 환경안전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1차적으로 중금속간이측정기로 어린이가 주로 접촉하고 활동하는 어린이집 내부 및 놀이터의 놀이기구 등에 대해 중금속 유해물질을 측정하였으며, 간이측정결과 벽지, 마감재 등 기준을 초과한 어린이집 4개소의 시설은 2차로 정밀검사를 위해 시료를 채취했다.

또 모래가 있는 어린이 놀이터 시설 2개소는 기생충검사를 위해 시료를 채취하여 기준초과 시설에 대해서는 환경보건법에 따라 개선명령 등 행정조치하고, 개선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강구욱 마산합포구 환경미화과장은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환경유해물질에 취약하기 때문에 이번 점검을 통해 어린이들이 환경유해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여 어린이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어린이활동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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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15 12: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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