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에서는 3월 26일 오후 2시부터 부산역 지하철역에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은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에 따른 아동학대예방의 필요성을 홍보하여 시민의 관심 증대와 참여를 활성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홍보 활동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는 지난 2월 아동학대예방 및 홍보사업을 위해 주부 ․ 직장인 ․ 자영업자 ․ 대학생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발적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들은 매월 시 전역에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아동보호종합센터는 자원봉사자 운영을 전년도까지 아동지킴이, 희망지킴이로 구분하여 아동지킴이는 홍보 및 멘토링 활동을 하고 희망지킴이는 학습지도를 했으나, 올해부터는 자원봉사 활동에 중점을 두어 홍보팀, 멘토링팀, 학습지도팀, 가족상담팀으로 세분화하여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능동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아동학대란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이 아동의 건강 및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신체적 ․ 정신적 ․ 성적 폭력 또는 가혹행위와 방임과 유기모두를 포함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부산시민들이 아동학대가 무엇인지에 대하여 이해시키고 주변에 아동학대의 소지가 있는 아동은 언제든지 신고 ․ 상담 받도록 하여 아동학대를 미연에 방지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부산시 관계자는 전했다. 신고전화 1577-1391 및 보건복지콜센터 129로 24시간 신고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