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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미술 도입, 공간문화 조성한다 - 건물의 착시벽화,노후건물, 미술 리모델링 등 -
  • 기사등록 2009-03-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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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무미건조한 일상적 도시건축 공간에 다양한 공공미술을 도입해 볼거리가 있는 도심건축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부산의 침체되고 일상적인 도시 공간을 다양한 공공미술의 창조적 시도를 통해 도심건축공간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변모시켜 부산 특성에 걸 맞는 새로운 건축 공간문화를 조성하겠다는 것.

이는 서울 등 수도권과 정부에서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공공미술 접목사례와 지난해 대한민국공공디자인 주거환경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문현 안동네 벽화’와 ‘사상구 삼락수로 9호교 하천변 노후담장 조성 시범사업’이 호평을 받은데 따른 것으로 노후지역이 많은 부산의 도시경관 재생수단으로 크게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축공간문화 조성을 위한 부산시의 계획을 보면 가로변 노후담장 및 공사장 휀스에 Gallery 벽화와 슈퍼그래픽 도입, 가로변 건물벽면 착시벽화, 공공 노후건물에 대한 색채, 마감, 장식을 통한 실․내외 미술환경 조성, 지역특성에 맞는 공간문화 조성(국비지원)사업 등을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실시한다는 것이다.
 
시는 오는 5월까지 각 구․군을 대상으로 가시적 효과가 큰 긴 담장, 가설휀스, 가로변에 노출된 벽면 각 1개소를 추천받아 GALLERY 벽화와 착시벽화를 완성할 계획이며 벽화 내용은 우수한 시안결정을 위해 대학교 관련학과 학생참여와 공개공모 추진 또는 유경험 미술인 지명선정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 중이다.

불특정다수가 많이 이용하는 공공공간 개선을 위해 노후 공공건축물, 쌈지공원, 고가도로 하부 공간, 놀이터 등을 대상으로 2~3개소 택일해 오는 12월까지 경관을 개선시킬 계획이다.

노후마을 공간문화 창출을 위해 2억원의 국비도 투입 최근 아름답고 살기좋은 도시․마을 만들기가 전국적인 관심을 갖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다양한 지원하에 범국가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노후마을 개선사업에 따라 부산시도 전포동 돌산공원과 남항방파제 등을 대상으로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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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3-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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