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희근 기자 기자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과 금융감독원 경남지원은 지난 4일 ‘사랑의 특식 나눔 행사’와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금강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사랑의 특식 나눔 행사에는 김형동 그룹장과 금융감독원 경남지원 박상욱 지원장 그리고 복지관 관계자 등 봉사자 10여명이 참석했다.
봉사자들은 무료급식소를 찾은 노인 400여명에게 불고기와 생선조림 등의 메뉴로 구성된 점심을 무료로 제공했다.
김형동 그룹장는 “기승을 부렸던 무더위가 물러나고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할 시기가 돌아왔다. 정성껏 마련한 특식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후에는 금융소비자보호부 직원과 경남지방경찰청 수사관이 함께 보이스피싱 등 각종 금융사기 피해 접수와 구제 상담을 했다.
또 금융감독원 경남지원 박상욱 지원장과 강병재 수석은 노인 80명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강병재 수석은 ‘보이스피싱, 이렇게 예방해요!’를 주제로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와 예방법 등을 일러줬다.
박상욱 지원장은 “금융사기임을 사전에 알아 체는 노인들의 인지 격차가 생각보다 크기 때문에 노인 등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을 확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