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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합포구, 비산먼지발생 자발적 감축 협약식 개최 - 11개 대형건설공사 업체 등과 미세먼지저감 협약
  • 기사등록 2018-09-14 18:4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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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장진규)는지난 9 12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관내 11개대형 건설공사 업체 등과 ‘비산먼지발생 자발적 감축 협약식’을 마산합포구청 3층 상황실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협약식에는 HDC현대산업개발(주), ㈜부영주택, 롯데건설(주), ㈜대우건설, ㈜반도건설, 동아건설산업(주), ㈜삼호, SK건설(주), 이수건설(주) 등 9개 업체 10개의 대형 건설공사장 현장관리 책임자와 레미콘제조 등으로 인해 비산먼지가 다량 발생하는 (주)경신의 배흥경 대표이사 등 총11개 업체가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앞으로 더 좋은 공기 질 조성을 위해 노력 ▲고농도 황사 주의보 등으로 대기질이 나빠지는 경우 비산먼지 발생원에 대한 관리 강화 ▲협약사항을 이행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의 노력 등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창원시 미세먼지 농도가 3년간 평균46.7㎍/㎥로 전국 평균 46㎍/㎥보다 높고, 건설부문 비산먼지 배출량은 창원시 전체 미세먼지 배출량의 67%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으로, 창원시는 지난 8월에 2022년까지 5년간 미세먼지 배출량을 50%저감 한다는 시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에 마산합포구청은 관내 대형 건설공사장의 자발적인 비산먼지저감 필요성을 인식하고, 각 사업장별 특성을 고려한 효율적인 비산먼지 감축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강구욱 마산합포구 환경미화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도·점검 등 기존의 규제중심 관리에서 벗어나 기업의 자율적인 관리시스템으로 전환하여 비산먼지 감축 효과를 극대화 하고, 향후 매분기마다 협약 이행사항을 평가하여 협약 이행 우수업체에 대해서는 정기점검 면제 등 인센티브를 부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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