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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섭 사진작가 <산꽃들꽃> 출판 기념 사진전 - 9월 6일-12일까지 IPA갤러리에서
  • 기사등록 2018-09-11 10: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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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시절 기억속에 아련히 자리하고 있는 어여쁜 이름 모를 꽃들을 찾아 전국의 산야를 헤매는 김복섭 환경 사진작가가 <산꽃들꽃 김복섭 사진집> 출판 기념회와 함께 사진전시회를 연다.

사진전은 9월 6일 부터 12일까지 경상남도문화예술진흥원, 경상남도문화예술위원회, 경상남도 후원으로 IPA갤러리(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북12길 107/3층 )에서 열린다.

김복섭 환경 사진작가(산악인)는 농협에 근무하면서 15여 년 간 휴일이면 카메라를 메고 지난해 꽃자리를 찾아 수고로움과 위험을 감수하며. 산꽃 들꽃을 카메라렌즈에 담았다. 접사렌즈와 접사링. 반사렌즈를 사용하여 야생화의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을 절묘한 느낌으로 산꽃 들꽃들이 건네는 세밀한 신호를 포착하려고 애썼다. 작가의 외길 산꽃들꽃 사랑은 접사렌즈에 숨은 신비로움이 더 궁금해지는 세계에 빠져 들게 하고. 꽃들의 야생이 작가를 유혹했다.

많은 소재 중에서 작가는 야생화에만 몰입했다. 내면에는 자연에 대한 짙은 경외심과 여유로운 삶의 철학이 감추어져 있음을 쉽게 감지 할 수 있다. 작가는 흐르는 물처럼 피어나는 꽃처럼 누구의 관습이나 인위적이지 않는 자연의 섭리를 닮은 삶의 태도가 그의 작품성을 대변하고 있기도 한다. 한 송이 꽃을 보기위해 몇 년을 반복해서 찾아야 했던 골자기 산들 바람의 가벼움이 느껴지는가 하면 여름날의 뜨거운 태양과 무더위 가을의 소산한 바람 언덕배기가 눈에 어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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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9-11 10: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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