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9월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베트남, 대만, 일본으로 릴레이 현지 마케팅을 진행한다.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열린 인도네시아 코리아 트래블 페어를 시작으로 9월 6일 제14회 베트남 호치민 국제관광엑스포, 8일에는 2018 대만 한국문화관광대전, 20일에는 일본 최대 박람회인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2018에 참가하여 부산관광 알리기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코리아 트래블 페어(8.31~9.2)에서는 홍보부스 운영과 부산시티투어 캐릭터인 부티의 설탕공예 만들기 체험행사를 실시해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에 참가한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세일즈를 실시하여 부산 관광지에 대해 홍보하고,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을 촉진하는 데 주력했다.

이어서 최근 ‘박항서 매직’ 등 한국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베트남 관광객을 부산으로 적극 유치하기 위하여 ‘제14회 베트남 호치민 국제관광엑스포(9.6~9.8)’에 참가한다. 경제도시 호치민에서 부산관광 홍보부스 운영과 체험이벤트(트릭아이, VR체험)를 통하여 여행소비자들에게 부산을 알리고 부산방문을 촉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대형 여행사를 중심으로 부산 연계 방한 상품개발과 미디어 팸투어 추진을 협의할 예정이다.

8일부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가 주최하는 ‘2018 대만 한국문화관광대전(9.8~9.9)’에 참가해 부산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대만은 2016년 폭발적인 성장세 이후 지속 성장하고 있는 효자 시장이다. 공사는 부산의 첫 번째 자매도시인 가오슝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참여해 부산을 홍보하고 10월에 열리는 원아시아페스티벌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연이어 공사는 도쿄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여행박람회인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9.20~22)’에 참가한다. 총 3일간 열리는 이번행사에서 공사는 부산을 대표하여 여행업계 대상 세일즈콜을 실시하고, 부산홍보부스를 방문하는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제3회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을 비롯하여 부산의 주요 관광소재를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