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에서 주관한 ‘2018년 Mission I’m Possible 갈맷길 원정대가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젊은 세대가 참여하는 갈맷길 도보여행 관광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개최하였으며, 전국 20대 대학생 24팀 총 91명이 참여했다.

8월 27일 오전 10시 부산시청(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2018년 갈맷길 원정대 발대식”을 시작으로 28일까지 부산 전역에 이어져 있는 갈맷길 희망코스를 걸으며 흥미 있는 스토리와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관광자원으로 발굴하고 이를 관광코스로 연결하는 미션을 수행하였다.

활동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부산아르피나(2층 국제회의장)에서 팀별 활동 결과를 발표하였으며, SNS 활동과 심사자 평가를 통해 총 7팀을 우수팀으로 선정하여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특히, 특별상 1팀에게는 ㈜에어부산 후원으로 국내왕복항공권을 제공하였다.

이날 활동결과 발표에서는 다양한 콘텐츠를 연계한 갈맷길 코스 개발, 갈맷길 시설에 대한 개선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다시 걷고 싶은 갈맷길” 주제로 발표한 홍성수(21세,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경영학부) 학생은 “비오는 날씨에 힘들었지만 보람 있는 좋은 경험이었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부산관광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 고유 산책길 ‘갈맷길’ 인지도 확산과 새로운 관광콘텐츠 발굴의 계기가 되었으며, 미션 수행 결과 우수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향후 부산 관광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