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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동창>음악으로 우정 다지는 동창들 - 동아고등학교 17기 동기회 ‘하모니밴드’ 정기연주회
  • 기사등록 2018-08-28 11: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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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이름을 떨치고 있는 부산의 명문 사학 동아고등학교의 동아고17하모니(회장 양경석)가 지난 8월 26일 오후 6시부터 8시30분까지 해운대 센텀호텔 2층 센텀브로이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연주회는 멀리 서울에서 원정 온 회원을 포함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하모니밴드는 ‘아름다운강산’, ‘라틴차차(Quizas,Quizas,Quizas,+Quien sear)’, ‘Pipe line & 밤이면 밤마다’ 등 ‘민요한마당’, ‘눈물의 부르스’, ‘안개’, ‘친구여’ 등을 연주하였으며 악기연주를 기본으로 노래자랑도 곁들였다. 특히, 타악기와 건반악기, 금속관악기가 어우러진 앙상블은 친구들 화음이 절정이 되어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날렸다.

하모니멤버 중의 부인이 색소폰을 들고 나와 홍일점으로 우정 출연하였으며 또, 하모니단장(유병룡, 연출•연주)의 딸 유주연 양(독일 유학생)의 플룻협주는 하모니17연주회 관계자 및 동창들의 자랑이 되어 뿌듯함을 안겨 주었다.

이번 연주회는 70고개를 넘보는 동기들이 모여 지난해에 이어 2회째로써 동문간의 우의를 다지는 알찬 본보기가 됐다. 연주를 위해 원근각지에서 김해시 진례면 소재 친구회사 사무실에 모여 매주 2차례씩 1년여를 지속 연습해 기량을 발표하게 됐다.

하모니밴드 관계자는 “우리 주변에도 이러한 동창 간의 음악사랑 모임이 많았으면 한다. 친구는 어떠한 명분으로도 지울 수 없는 모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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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28 11: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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