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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민공원조성 본궤도에 올라.. - 하야리아부대 환경조사재개 및 국비 3,432억원 확정 -
  • 기사등록 2009-03-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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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부터 주한미군부산기지사령부로 운영돼 오던 하야리아부대 내 환경조사가 ’ 2006년5월19일 중단된 이후 2년10개월 만에 재개됨으로써 시민공원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지난 2월 3일에는 시민공원화 사업에 3,432억원의 국비가 연차적으로 지원되고 올해는 370억원의 국비지원계획인 ‘주한미군공여구역주변지역등 발전종합계획’이 확정됨으로써 시민공원조성사업이 드디어 본궤도에 올랐다.

부산시는 지난 ‘2006년 8월 기지폐쇄 후 중단된 하야리아부대 환경조사 재개를 위해 청와대, 외교통상부, 환경부, 국방부 등 중앙부처와 국회는 물론 주한미대사관 및 주한미군사령부측에 대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는데 환경조사가 중단된 이후 2년 10개월 만에 환경조사가 재개돼 앞으로 시민공원 조성사업이 진척되게 됐다.

부산시는 하야리아부대가 반환되면 시민공원조성을 위한 2단계 사업으로서 국방부와 협의, 부지인수 절차를 거쳐 하야리아부대를 시민에게 부분적 개방을 하면서 환경오염정화사업과 공원조성사업을 병행하여 2015년까지 시민공원조성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며 금년 하반기에는 반세기 동안 도심의 중심부에 군사적 목적으로 활용되어 도시성장에 저해 요인이었던 하야리아 부대가 4백만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는 것을 기념하고 부산의 새로운 도약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 전달을 통해 부산중흥과 축제의 장으로 삼고자 기공식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공원조성과 더불어 부산시는 하야리아 주변지역의 슬럼화된 지역을「도시재정비촉진을 위한 특별법」에 의한 뉴-타운 방식으로 개발하고 도로 등 기반시설을 우선적으로 설치하는 등 주변지역 재정비 사업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부산시민공원화 사업추진의 핵심쟁점이었던 부지매입비 4,875억원중 67%인 국비 3,251억원을 5년에 걸쳐 지원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지역 기반시설에 국비 181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행정안전부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등 발전종합계획’이 지난 2월 3일 확정 됐다.

이를 계기로 올해는 부지매입비 325억원, 주변지역 기반시설사업비 45억원으로 국비 370억원이 부산시에 배정됨에 따라 시민공원화 숙원사업이 본궤도로 진입할 수 있게 되었다고 부산시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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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3-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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