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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원‘부산경제 챙기러’ 방문 - 박희태 대표위원 등 한나라당, 시청에서 시정보고 가져 -
  • 기사등록 2009-03-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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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희태 대표최고위원, 홍준표 원내대표 등 최고위원단과 부산출신 김무성의원 등 현장방문단 일행(21명)이 부산경제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당 차원의 지원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3월19일 부산을 방문했다.

최고위원 일행은 오전10시에 부산지방해양항만청 회의실에서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국토해양부 제2차관, 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장 등 정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부산지방중소기업청장으로부터 지역기업 실태와 애로사항, 부산지방해양항만청장으로부터 수출 및 물동량 처리실태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후, 신선대 부두를 방문하여 물류운송 현황을 점검했다.

오후에는 부산시청을 방문해 부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일자리 창출 등 당면 경제위기 극복대책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은 위기극복과 함께 미래도약을 위한 ‘부산발전 핵심과제’로 ‘2020 하계올림픽 부산유치’, ‘강서 국제산업물류도시의 국가산단 지정’, ‘부산항 북항 재개발사업 등’에 대한 국가적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2020 하계올림픽 부산유치에 대한 범정부적 역량 집중의 필요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하계올림픽의 경우 대륙별 순환개최 원칙이 지켜지는 경향이 강해 2016 미국 시키고 결정시에는 2020년에는 아시아권이 유력하므로, 모처럼 얻은 하계올림픽 유치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그 동안 아시안게임, APEC 등 대규모 국제행사의 성공개최 경험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부산에서 하계올림픽을 개최할 경우, 기존시설과 인근도시 시설을 활용하여 가장 경제적인 대회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부산은 97년 공식적으로 하계올림픽 유치 선언 이후 그 동안 평창올림픽 유치 역량 결집에 걸림돌이 되지 않으려고 배려차원에서 일정기간 본격적인 유치 활동을 자제해 왔지만 대형 국제스포츠행사의 유치는 스포츠발전과 국익이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결정되어야 한다는 게 부산시의 입장이다.

따라서, 다른 어떤 대회보다도 유치가능성과 개최효과도 훨씬 큰 하계올림픽의 유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국가적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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