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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함안군지부(지부장 박성제)는 9일 함안군청을 방문해 계속되는 폭염에 힘든 여름을 나고 있는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200만원 상당의 냉방기 3대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박성제 지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조근제 군수는 NH농협은행 함안군지부의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에 감사함을 전했다.

박 지부장은 “재난급 수준의 폭염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이웃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금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 군수는 “무더위를 힘겹게 견디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뜻 깊은 선물이 될 것”이라며 “소중한 마음을 잘 담아 경로당에 냉방기를 전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각종 기업체, 사회단체, 개인 후원인들의 냉방기 기탁이 이어지고 있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군은 기탁 받은 냉방기를 관내 폭염대비 긴급 지원대상 경로당 7개소에 설치 완료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후원을 받아 노후된 냉방기가 있는 경로당을 우선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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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10 10: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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