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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교통혁명. 이젠 ITS다 - - 실시간 교통정보서비스 시스템 구축 -
  • 기사등록 2009-03-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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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직장이나 가정 또는 공항 등의 공공장소에서 실시간으로 버스도착 시간과, 대중교통 환승정보, 빠른길 안내 등 유비쿼터스 교통정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금년 3월부터 내년 5월까지 총 238억원을 들여 첨단교통정보시스템(ITS)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0년 10월 부산 BEXCO에서 개최되는 부산ITS세계대회의 참가자 (6만여명)에게 우리나라의 첨단교통시설을 소개하고, 대회가 끝난 후에는 시민들에게 계속 서비스가 이루어진다.

서비스를 위해 시는 각 기관별로 이루어지고 있는 교통정보(9개기관)를 하나로 통합하여 정보의 질을 높이고, 교통정보 수집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주요도로에 대한 교통량과 교통수요예측 등 교통정보 테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앞으로 정책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러한 서비스가 구축되면 시민들은 인터넷을 통해 교통정보를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어 정류소에서 기다릴 필요가 없어지고 버스정보안내기를 통해 버스도착시간을 확인할 수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이나 부산시 콜센터(전화 120번), 케이블 TV 등 시민들이 항상 이용하고 접근할 수 있는 각종 매체를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시와 구․군 민원실과 공항, 연안여객터미널 등 다중집합장소에서는 대중 교통환승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종곤 부산시 교통운영과장은 내년 ITS시설 구축이 완료되면 서비스 측면에서 서울 등 국내 어느 도시보다 앞서갈 수 있을 뿐 아니라 2006년 대중교통 환승에 이어 또 하나의 교통혁명이라 할 수 있고, 이러한 ITS시설은 내년 개최되는 교통올림픽인 부산 ITS 세계대회를 통해 세계속의 ITS 강국으로서의 입지강화와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함은 물론, 부산시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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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3-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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