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한 카센터 창고에 침입해 공구등을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혀 수사중이다.
부산동래경찰서는 지난 12일 오후 6시경 동래구 사직동에 위치한 카센터에서 업주가 퇴근한 틈을 타 차량을 이용해 시가 2천만원 상당의 고철을 훔친 혐의로 고물상을 운영하는 정모씨(42·온천3동)를 붙잡았다고 전했다.
경찰은 탐문수사결과 정씨가 의도적으로 카센터의 고철을 훔치기 위해 고물상에서 일하는 직원 2명과 함께 차량을 이용해 훔친것으로 드러났으며, 피해자와 합의돼 불구속 수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