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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은 7월 25일 칠서면 무산사에서 무릉 창조적마을만들기사업과 연계해 추진한 ‘무릉마을 한옥예절교육관’의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조근제 함안군수, 빈지태 도의원, 배재성·이광섭 군의원, 한기인 경상남도 향교재단 이사장, 강동화 한국농어촌공사 함안지사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주영진 무릉마을만들기 추진위원회장,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상주주씨 문민공파가 주최하고, 무릉마을 영농조합법인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개회사, 격려사, 축사, 감사패 전달, 현판제막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주민화합 잔치도 펼쳐졌다.‘무릉마을 한옥예절교육관’은 군이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 ‘창조적 마을만들기사업’에 선정, 무릉마을 내 조선시대 유학자 주세붕 선생을 모신 무산사와 연계한 한옥예절교육관 건립을 추진하면서 이뤄졌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 ‘한옥건축 지원사업’에 응모하고 2016년 최종 선정되면서 6억 35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건립, 주세붕 선생 문중과 마을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게 됐다.

이번 건립의 바탕이 된 창조적 마을만들기사업에서는 사업비 9억 3300만 원을 확보, 2015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3년간 마을 안길정비, 마을회관 리모델링, 생태 광장 조성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이에 앞서 사업대상지인 무릉마을은 군이 주민들의 참여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아라농촌마을재생사업’에서 2013년 최우수상을 수상, 많은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번 한옥예절교육관 건립으로, 군은 교육관 운영 프로그램 마련을 비롯해 관내 마을사업장과 연계해 농촌마을 체험 등을 할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하는 ‘농촌체험 휴양마을’을 신청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부와 연계해 ‘농어촌 인성학교’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각종 기준에 맞춰 마을영농 법인설립 등을 차근차근 준비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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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26 10: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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