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창규 기자 기자
김해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인․허가 사업장 일제정비를 실시한다.
정기․수시 점검으로 인한 행정력 및 각종 안내문 발송에 따른 예산 낭비를 줄이는 차원에서 주촌면 소재 (유)비제이테크 외 55개소 사업장에 대하여 일제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폐업, 멸실, 공장 이전 등으로 인한 변경(폐쇄)신고를 하지 않는 사업장으로 인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수는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신고하지 않은 배출시설의 멸실 또는 폐업이 확인된 경우 허가취소․폐쇄명령 대상이다.
시는 8월에 허가취소 및 폐쇄명령 대상 사업장 데이터베이스 자료를 정리한 뒤 9월에는 배출사업장 허가취소(폐쇄명령)에 따른 청문 절차와 현장점검을 거쳐 10월 중 배출사업장 행정처분을 완료하고 DB 자료를 일제 정비한다.
7월 현재 김해시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은 5,168개소(대기․수질 2,736, 소음․진동 2,432)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향후에도 정기․수시 점검을 통해 폐업 및 멸실이 확인된 사업장에 대해 인․허가 사항 정비를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친환경 도시만들기를 지향하겠다고 말했다.